밀라노,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도시

이탈리아의 패션과 디자인 수도, 밀라노. 파리만큼 낭만적이지도, 로마처럼 유서 깊지도 않지만, 밀라노는 오히려 그 모던한 세련미로 여행자를 매혹시킨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최첨단 디자인이 공존하는 이 도시에서는 예술, 패션, 미식, 건축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밀라노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아래 리스트를 체크해보자.

 

MUST VISIT  밀라노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

 

1. 두오모 대성당 (Duomo di Milano)

밀라노의 상징이자,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고딕 양식 성당. 600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이 웅장한 건축물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붉게 물든 밀라노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해 질 무렵 루프탑 방문은 필수!
📍 Piazza del Duomo
⏰ 매일 09:00 – 19:00

 

 

2.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이자, 밀라노에서 가장 우아한 공간.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 등의 부티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천장에 비치는 자연광과 화려한 모자이크 바닥이 마치 하나의 예술관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 Piazza del Duomo
⏰ 24시간 개방

 

 

 

3. 스포르체스코 성 (Castello Sforzesco)

르네상스 시대 밀라노를 지배했던 스포르차 가문의 성. 거대한 붉은 벽돌 요새 내부에는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작품 ‘론다니니의 피에타’**를 비롯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Piazza Castello
⏰ 07:00 – 19:30 (박물관 10:00 – 17:30, 화요일 휴무)

 

 

 

4. 브레라 지구 (Brera District)

밀라노의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예술가들의 거리. 작은 갤러리와 독특한 편집숍, 빈티지 서점이 가득한 이곳은 느긋한 오후 산책에 제격이다. 특히,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에서는 라파엘로와 카라바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Brera, Milan
⏰ 브레라 미술관 08:30 – 19:15 (월요일 휴무)

 

 

 

5.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Santa Maria delle Grazie)

밀라노에 왔다면, 꼭 봐야 할 걸작. 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이 있는 곳이다. 단, 입장권은 최소 2~3개월 전 예약 필수!
📍 Piazz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 08:15 – 19:00 (월요일 휴무)

 

 

 

MILAN STYLE  밀라노에서의 하루

- 아침 | 두오모 근처 Marchesi 1824에서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로 클래식한 밀라노식 모닝을.
- 오전 | 갤러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에서 쇼핑, 그리고 브레라 지구에서 트렌디한 부티크 탐방.
- 점심 | 지역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Trattoria Milanese에서 밀라노 전통요리 *오소부코(Osso Buco)*와 *리조토 알라 밀라네제(Risotto alla Milanese)*를 즐겨보자.
- 오후 | 스포르체스코 성을 둘러본 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감상하며 예술의 숨결을 느끼자.
- 저녁 | 나빌리오 운하(Navigli)에서 와인 한잔과 함께 로맨틱한 저녁. 운하를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바는 밀라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WHERE TO STAY  감각적인 밀라노 호텔 추천

- Bulgari Hotel Milan : 럭셔리한 밀라노 감성을 원한다면.
- Armani Hotel Milano : 모던한 디자인과 최상의 서비스.
- Room Mate Giulia :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

 

밀라노, 당신을 위한 도시

밀라노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패션, 예술, 디자인,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이 도시에는 ‘스타일’이 깃들어 있다.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에서, 당신만의 밀라노 스타일을 찾아보자.
Ciao, Milano!